BBK 사건 - 비비꼰 사건의 준말이라 했던가 -의 결과가 12월 5일에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잇다랐다.
그런데 놀랍게도 검찰의 발표가 있기전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경준의 메모내용이 발표되었다.
검찰보다 한 걸음 앞선 김경준.
'이명박을 빼 주면 3년을 구형하겠다' 비슷한 내용으로 회유했다는 주장을 담은
유치원 아이체의 메모가 뉴스화면을 채웠다.
그 메모 한장에 정치권이 야단이다. 특히 여당이며, 노동당은 펄쩍 뛰고 있다.
검찰을 믿을 수 없다, 특검을 해야 한다, 끝까지 싸우겠다...온갖 종류의 공갈을 동원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본래 웃기는 사람들이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자신들의 행위가 어떤 모순을 담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가? 노무현 대통령과 한 때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던 정동영씨를 지금 여당 후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야당은 분명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은 한 편의 사기극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어떤 선거에 여당이 없는 선거가 있는가? 범여권운운 하면서도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집권하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게 무슨 야바위꾼같은 소리인가?
검찰이 권력의 시녀라면 검찰의 수장을 세운 현정부의 시녀라야 한다. 그 정부와 가까운 사람들의 시녀라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범여권 인사들이 검찰의 발표도 나기 전, 검찰을 못믿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치고,
초등학교 수준도 안되는 미국아이의 한글메모를 검찰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가? 그는 명백히 사기꾼이다. 이명박의 관련여부와 전혀 상관없이 그는 380억인가하는 엄청난 돈을 미국으로 빼돌렸고, 5000명의 개미군단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감옥으로 가야하는 죄인이다. 명백한 죄인이다. 이명박 관련여부는 그 다음의 일이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길래, 자신들이 세운 검찰이 얼마나 무능하고 부패하였길래, 명백한 사기꾼의 말보다 더 신뢰성이 없을 것이라고 소리를 높이는가? 그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지금까지 자신들이 다스려온, 다스리고 있는 검찰을, 자신들이 계속 다스리겠다며 표를 달라고 야단을 부리는 이 땅에서 그래도 가장 실력있는 부류의 사람들인 검찰을, 현재의 권력인 자신들이 나서서 사기꾼보다 더 악한 사람들로 몰아부치는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러면 자신들이 다스려온 이 땅의 평범한 국민은 현재의 질서를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모든 국민이 정동영 일파를 따라 검찰에 저항하고, 그들의 판단을 거부하고, 억울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위하여 특검을 요구하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여권을 7번이나 위조한 사기꾼보다 못한 검찰조직을 한 때 다스린 경험이 있는, 현정부와 정동영 지지를 선언한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자신이 부정하는 검찰을 다스린 죄를 그대로 안고 무슨 낯으로 뻔뻔스럽게 국민들 앞에 서려고 하는가?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하는 지저분한 대통령 선거. 17대 대선을 군사 독재정권 시절에도 볼 수 없었던 가장 추악한 선거로 만들어가는 볼썽사나운 인간들.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존재들이 나라사랑이니 가족행복이니를 외치도록 그냥 내버려도 좋은 것인가?
타락한 인간에 대한 경멸로 속이 끓어오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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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평소존경했는데
철외합니다
아무리 읽어도 이명박에
아부하는 글로 보이는군요 공평심을 잃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그러나 나는 정치권력에 아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교회권력에도 아부를 못하여 죽어가는 판인데,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정치권력에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문제는 자신이 불리하다고 국가권력의 핵심을 아예 부정하려 든다면 그건, 권력의 핵심에 있었고, 지금도 그 그늘에서 후보로 나선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얘기입니다.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대통령선거가 남을 헐띁기 경쟁으로 변질되는 것은 규탄해야 마땅합니다. 국민을 바보로 보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억지를 부려 이길 궁리를 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다.
거짓이라고 거짓으로 막으려들면, 그처럼 모순된 일이 없는게지요. 나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지난날 보다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때문에 항상 가장 적절한 사람을 세우실 것입니다. 때문에 기본적 질서를 유지하고 철저하게 정의에 입각한 투쟁을 벌여야지, 자신이 불리하다고 모든 것을 부정하면 결국 자신이 부정당할 수밖에 없는 법 아니겠습니까? 불리하다고 자신이 만든 집권당을 깨고, 그러고서도 결국 그사람들로 또 다른 정당을 만들어 표를 달라고 하는 그 비겁함을 역사에 유산으로 물려주면 사기꾼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과 별로 다를 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는 목사들도 형편없는 사기꾼같은 인간의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 판에 정치인들에게 성인군자가 되라고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백억의 자금을 빼돌리고 6년간 도망다닌 사기꾼을 검찰보다 더 믿겠다는 인간들에 대한 환멸은 거둘 길이 없습니다. 아무리 정치판이 혼돈스러워도 그렇게까지 망가져서는 곤란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명박은 다른 것으로 판단할 일입니다.
이성구 교수님의 생각은 일리있고 옳은 말씀입니다.
맨 위에 바램님!
이성구 목사님은 원래 태생적으로 한계를 가진 분입니다. 이해를 하시고
그냥 그려러니 하십시오.
왜냐하면 기대를 하면 할 수록 바램님이 많이 더 많은 상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위 글 단 한자라도 이병박이나 한나라당을 비판하는 글이 있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경상도= 한나라당= 이명박 이런 등식과 글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게다가 신학적으로는 개혁주의자인데 정치적으로는 철저히 가장 오른 쪽에 있지요.
참으로 아이러니이지요.
목사 모두가 소외된 자 편에 서야 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성구 목사는 위의 글이나 블로그 글에 잘 나타나 있듯이 대체로
기득권적 논리에 가깝습니다.
미국을 보는 시각이나 한나라당을 보는 시각, 노무현 정권을 보는 시각이 대체로 그렇지요.
바램님! 상처 받지 마시고 털어버리십시오.
저도 이제 이성구 목사님에 대해서
이미 기대를 접었습니다. 조금 변화되길 바랬는데...
김경준은 잘못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일국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이명박이 더 잘못이 많습니다.
소위 장로라는 사람이 대한민국 언론에 그것도 덕스럽지 못할일로 가장 중심에 서 있고, 그런 자가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가 되려는데 대해
단 한마디의 비판이 없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아타깝습니다.
이성구 목사 개인의 모습이기 전에 오늘날 허리살에 기름이 많이 낀 보수 개신교의 적나라한 모습이지요.
이러한 것들은 결국 개신교의 수치이고 세상의 걸림돌이지요. 심지어 X독교라고도 하는 등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앞으로 더 퇴보하고 사회로부터 더욱 외면 받을 것입니다.
솔직히 이는 이성구 목사 뿐 만 아니라 뉴라이트의 김진홍 김홍도 등등 특정 후보 지지를 하다가 선관위로 부터 고발까지 당했습니다.
차라리 목회 사임하고 인명진 목사처럼 한나라당으로 가는 게 휠씬 낫지요. 교회를 팔아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훗날 엄청난 문제가 될 수 있어 매우 염려됩니다.
요즘은 존경할만한 목사가 있습니까?
그리고 검찰. 검찰을 다 믿는 바보가 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검찰만큼 신뢰할 수 없는 집단도 드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BBK 사건에 대한 이성구 목사의 분석력에 아쉬움을 표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수라기 보다는 더 오른 쪽에 가 있는 데 대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가치를, 왜 지켜야 하는 지에 대한
명확안 철학이나 논리도 아직은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돈만 많이 벌고 성공하면 도덕적인 흠결은 문제가 되지 않은 시대가
이미 도래했습니다. 억울하면 출세하하고 했던가요?
성장지상주의, 성공신화, 돈, 출세,권력 이런 것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그 가치 앞에 교회가, 목사가 편승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파안대소 하면서도 애통한 마음입니다.
이성구 목사를 위해, 그가 상처받지 않도록 진정으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주여~!!! 이 죄인도 용서하소서!
지금 BBK에 대해 fact를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김성호 씨의 글은 참 감정적이다.
김경준이 사기꾼이다. 이게 맞는데, 김경준도 나쁘다, 그치만 이명박도 나쁘다.
소위 장로가.. 존경할 만한 목사 있냐? 삼척동자도 다 아는 BBK 사건?
논지도 없고, 뭘 말하려는지도 모르겠고, 삼척동자가 아는 그 사건 진실이나 말해 보시구려.
별 트집잡을게 없으니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이 하나있습니다.내가 청년시절 고 이삼렬목사님께서 새벽기도회를
마치시고 아직 잠에 취에있는 나의 자취방에 찿아와 기도해주시는 그 뜨거운 열정의 모습이 평생에 나의 신앙의 버팀목으로 남아있습니다.목사님의 모습속에서 고 이삼렬목사님을
연결시켜 생각하고 싶은데 정치목사님으로 비춰지는게 아쉽습니다,하나님편에서 보실때
어떤것이 옳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김성호 님은 전국 위원장을 지낸 성호형은 아닌듯 싶습니다만, 사실 저는 이성구 목사님을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정치적 시각과 사회를 보는 시각은 전혀 다릅니다. 그건 존경의 문제를 벗어난 일이지만, 그래도 고신에서 나름대로 개혁을 외치는 의기는 인정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 보수화 된다지만, 조금은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성구 목사님!
오늘 우리 인터넷이 해킹을 당해 서버가 고장이 났습니다.
이 블로그도 영향을 받습니다.
가끔 이 곳에 와 봅니다만,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제일 위에 글은 그다지 모양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개신교 장로입니다. 결코 본이 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김경준을 '사기꾼' 이라 단정하면, 이명박 후보는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노무현 정권의 검찰은 완벽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것도 더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사님은 여러 직책 중에 통일교육문화원의 이사장이십니다. 도와 주십시오.
아무튼 저는 글을 지우시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만 목사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목사님 블로그에 오면 향기나는 글 많이 많이 써주시길 기대합니다.
기환씨, 남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 법을 익히도록 노력하세요. 나는 현실에 대한 나의 견해를 솔직히 표현해 보고 있습니다. 내 주장이 늘 옳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역사에 대한 나의 판단을 세월을 두고 점검해 보고 싶은 것입니다. 노무현에 대한 나의 생각을 2002년도 투표전에 '날마다 주님과'에 발표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동의하지 않는 학생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보면 판단이 정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의 의견을 틀렸다고 단정하고 자기 주장만 늘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김경준이 사기꾼이라는 것은 내 견해가 아니라 대한민국 검찰이 내린 결론이고 법원이 검찰의 판단을 받아들여 구속시킨 사안입니다. 김경준은 스스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기도 했고. 이명박은 법적으로 무죄입니다. 기환씨가 갑자기 하나님의 자리라도 오른 것인가요? 그가 무죄이면 어떤 댓가를 치를 수 있습니까?
검찰이 실수도 많이 하고, 오도하기도 하는 것을 왜 모릅니까? 그러나 이번 사안은 검찰이 이명박의 편을 들 이유를 전혀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입니다.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3명의 검사는 출세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상상을 하는 것 같은데,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면 정동영 정권에서는 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영화를 누릴 수 있을 것 아닌가요.
노무현 검찰이 완벽하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권과 관련된 엄청나게 중대한 사건을 정권이 바뀌기 직전 억지로 임명한 검찰총장의 지휘아래 수사한 사건이라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오. 확실한 반증이 없는 데도, 자신의 의혹만으로, 한 사회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를 부인하면 나라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소? 책임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나는 모든 절차가 불법투성이인 교단총회의 결정도 일단을 그대로 수용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임을 아실테지요. 사람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국가는 자신이 책임을 지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려는 태도는 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살롬!
은근슬쩍 뒤늦게 끼어 들어봅니다. 지난 번에도 한번 들어와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성구 교수의 블로그는 정치 블로그도 아니고 정당인의 블로그도 아닌 그저 교회와 신학을 사랑하고 SFC를 사랑하는 교수이자 목사인 한 사람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이 블로그의 글은 누구에게 아부하거나 혹은 누구를 손해끼치려고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이성구 교수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그 파괴력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가 신학교수의 글이요 목사의 글이요 성도의 생각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할 때 이 블로그의 글을 보고 반응하는 많은 '우리'들은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전제를 가지고 반응해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을 다는 여러분들의 글에서 사랑보다는 냉소나 지나침을 느끼게 된다면 다시 고려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중 '글을 지우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 생각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선배의 글을 지우라고 하는 것은 무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이성구 교수가 선배가 되실 터이고 적어도 학자에게 글이라고 하는 것을 지우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모독감이 느끼게 하는 것임을 모르시는 것은 아니실테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명박씨의 당선을 대단히 불행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볼때 "무능보다는 부패가 낫다"는 이번 대선은 괴장한 문제를 우리에게 던져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저의 생각입니다. 아마 저의 블로그가 있다면 이 생각에 대한 나름대로의 논리적 전개가 있겠지요. 그런 저에게 이런 저런 이유로 글을 지우라고 하면 대단히 섭섭하고 슬플 것 같습니다.
많은 '우리' 여러분, 우리는 동지이고 한 식구들입니다. 조금만 생각을 넓히면 얼마든지 "복음의 진보"를 나타내게 하는 일을 위해 할 일이 많고 생각을 모을 일이 많을 것입니다.
적어도 이성구 교수가 이명박 편향이라면 어느 부분이 구체적으로 그런 것이며 그것이 왜 기독교 신앙에서 볼 때 잘못된 것인지 애정을 가지고 논쟁하면 될 일이 아닐까요?
저또한 이성구교수와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고 사랑과 존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견해(한국적 정치상황)에 있어서는 상당부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이교수님을 respect하고 애정을 가집니다. 그래서 조심스럽습니다. 동지와 적을 잘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구 목사님 지적 감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무죄추정' 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혐의가 있더라도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명박은 무죄가 아니라 검찰에 의해서 '무혐의' 라는 검찰의 중간 수사발표가 있었을 뿐입니다.무혐의와 무죄는 전적으로 다른 개념입니다.무죄는 제 3자인 법원에서 내리는 최종판단입니다. 그래서 국가와 관련한 공무에 대하여 검찰의 불기소가 있을 경우는 '재정신청'이라는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이것은 국가의,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검찰은 상황에따라서는 얼마든지 장난을 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결국 BBK 사건도 국민이 60% 정도가 믿지 아니하며, 특히 광운대 특강에서 본인의 입으로 "BBK를 설립했다"고 했는데도 한나라당 대변인의 입을 빌리지만 "나는 이라는 주어가 빠졌다"는 개그를 하고 있는 데 한마디로 서글픔을 느낍니다.
일국의 최고지도자의 도덕성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잘못을 하고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죄에 대해서, 명백한 과오에 대해서 끝까지 아니라고 거짓말 하는 것은 더 나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검찰이 그 정도의 부실한 수사로는 저도 믿지 못합니다.검찰의 부실 수사 근거를 일일이 나열하고 싶지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영장실질심사도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검찰총장이 2007년 11월 23일로 임기가 끝나는 데 대통령이 국가기소권을 가진 검찰 총수를 그냥 공백으로 놔 둡니까? 억지로 임명할 사안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이명박은 정확히 말하면 법원에서의 무죄가 아닌 정치 검찰에 의한 무협의 상태입니다. (정동영이 1위 후보였다면 상황이 달라질 개연성이 높죠)그래서 저 역시 앞으로를 생각하여 특검을 통해서 이명박 후보가 이 문제를 국민 앞에 깨끗히 풀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국정운용을 해나가길 바랍니다.
역사 인식과 이해는 각자의 지식의 정도와 자신의 환경 그리고 개인의 가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라고 하는 바른 역사는 언제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나찌, 파쇼, 일본의 국국주의 한국의 군사독재 등등을 개인의 역사적 가치와 이해란 이유로 아쉽게도 무한정 용인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정의에 기반한 바른 역사 인식과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진보하는 역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 역시 여러가지로 부덕하고 허물이 많습니다. 이곳이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역사 인식을 점금하는 것으로 이 블로그를 사용하고 비밀일기가 아니라면 이 곳을 찾는 사람들과의 소통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공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판단하고 또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두서없는 난필 이해바랍니다.
김기환 드림
이기성님께
좋은 지적에 감사드리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글쓰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알지만, 크게 문제가 되거나
시비가 높아지는 글에 대해서는 "삭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라는 권유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하고요. 저는 다만 이성구 목사님을 생각해서
입니다. 물론 저와 정치 사회를 보는 눈은 전혀 다르지만요.
그러나 대화하다보면 배울 점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SFC 가 아닙니다.
제가 SFC 제자 였다면 목사님과 관계가
더 나빠졌을 겁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범인들 보다는
더 깨어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정인의 정치적 편향에 대해서는 여기서 거론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후에 책으로 오늘날의 기독교인의 정치의식에 대해서
한 번 써보려 합니다.그리고 저 또한 정치적 편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소외된자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복지)과
가진자가 가난한 자에 베풀고 나누어야 하는 (분배) 것 그리고 불로소득과 그로 인한 부의 상속은 과세 (조세정책의 개혁)를 높여야 하고 성장지상주의와 개발이 아닌 친환경( 창조보전)과 인간이 중심과 존중이 되는 사회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의로운 사회가 되고
마지막으로는 교회가 좀 더 세상과 함께 하는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저의 편향이라면 편향입니다.
저 역시 후배에게 존경받지 못합니다. 그것은 저의 삶과 사상과 가치가 문제이기 때문이라 봅니다.균형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정을 가진 논쟁' 아주 좋습니다.
저는 이성구 목사님의 교회에 대한 비전과 신학적측면의 대해서 높이 싸고 존경합니다. 그 부분에에 대해서는 우리 부부가 함께 지금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모든 문제가 풀리리라고 봅니다.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저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이른바 이성구 목사님의 반대편 사람들에 대한 심한 분노와 강한 적대감까지 가지곤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오늘날의 한국의 정치 사회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때로는 강한 비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구요.
부족한 글 마치고자 합니다.
폐가 되었다면 역시 죄송합니다.
은혜가운데 승리하십시오.
김기환 드림
나는 하나님이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신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은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행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사람들도 사용하시는 놀라움을 보며 감탄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지난 주일 성탄설교를 하면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이유나 정동영 이회창이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이유를 '상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명박은 여러면에서 우리 시대의 상식을 넘어서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주소지를 옮기고, 아이들의 재정을 돕기 위하여 자기 회사에 이름을 올리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죄인된 인간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였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하여 과장하기도 하는 유아적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 이 땅에 수도 없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정동영의 실패는 상식을 벗어나 자신이 만든 당을 스스로 허물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상식을 벗어난, 껍데기를 여러번씩 바꾸는 그같은 행위는 정당정치가 기본인 상황에서는 가장 큰 사기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야지 공적인 행위를 부정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회창의 비상식성은 더할말이 없지요. 자기가 만든 당을 자기가 부정하고, 공천경쟁 절차가 끝난 다음 탈당하고 후보로 나서서 남을 비방하고, 혹시나 대타가 될까 기다리는 행위는 역사의 이름으로 정죄당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상식적인 사람정도로는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상식을 넘어서는 어떤 것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문국현씨가 어느 정도 자격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이명박씨도 그런 면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국민을 흥분시킬 수 있는 상식을 초월하는 자질의 소유자를 사람들은 여전히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환씨가 이명박씨를 자꾸 무혐의자이지 무죄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법원리에 어긋나지요. 검찰이 혐의조차 찾지 못하는 사람을 보통의 시민들이 죄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합리성이 있는 일일까요? 노무현정부를 그렇게 지지하던 사람이 어떻게 그가 임명한 검찰을 한마디로 정치검찰로 몰아부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검찰총장의 임명이 어쩔 수 없다는 말도 정치검찰로 본다면 그리 설득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검찰이라면 정말로 퇴임하는 사람이 임명하면 안되지요. 총리 인준이 되지 않아 오래동안 총리가 공석인 적도 있었고 헌법재판소장이 궐석으로 있기도 하였습니다. 검찰총장이 없으면 차장이 대행을 할 수도 있고, 전임자를 재임명해 정권이 바뀌면 그만두도록 할 수도 있지요. 정치검찰이 아니라서 임명했다면 그 검찰의 행위를 적어도 집권당의 사람들은 믿어야지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행동을 마음대로 하니, 그 행동을 누가 믿겠느냐는 것입니다.
정치검찰이 정치적으로 한 일이라면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푸는 것이 옳은 것이지요.
나는 기환씨보다는 훨씬 더 원리를 따라 사는 법을 어릴적부터 익혔고, 인간적 상식에 의한 정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적 관점에서의 정의를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고 대학때부터 데모에 적극으로 참가하며 대학신문사에서 글쓰기를 하며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박사학위 논문도 구약의 윤리를 살피면서 정의의 선지자로 알려진 아모스에 관하여 썼구요.
남의 생각을 자기 잣대로 재는 것은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면서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고치도록 권고해야 할 일이지만, 남의 생각은 일단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대화를 계속하게 하는 중요한 길입니다. 소위 진보적 사상을 가졌다는 사람들의 잘못은 지나치게 자기 주장만 하기 때문에 분열이 잦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그래서 여당이 야당이 되었지요.
기환씨가 말한 그런 가치는 진보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기독교적 가치를 표현했다고 해도 별로 틀리지 않을 정도의 것입니다.
부자에 대한 막연한 비판, 기독교 지도자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감은 썩 보기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을 자기 전제로 쉽게 재단하지 않는 것이 언제나 현명함을 발견합니다.
목사님!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부자에 대한 막연한 비판, 기독교 지도자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감"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결코 막연하거나,무조건적이지 않습니다.
목사님은 관대하게 보실줄 모르지만, 그동안 위장전입 한번으로도 총리나 장관 자리에 오르지 못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들을 심각하게 정죄한 당이 한나라 당입니다.
자녀위장 취업도 그렇고요.(참여정부에는 엄격하셨던 목사님들이 이 당선자에게는 왜 이렇게 관용적인지요)
비비케이 문제도 주각조작에 대한 협의가 없다고 하더라도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해명하고 밝켜야하지 않겠습니까?
그 문제의 동영상이나 명함 그리고 그당시의 신문 인터뷰등 말입니다.
선거운동중 jp의 발언등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가 장로이기 때문에 목사님 말씀처럼 기독교지도자이고 수많은 교회에서 신앙간증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더 나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김기환님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며칠 아파서 못들어온 사이에 글을 남겨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전혀 폐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댓글이야말로 건강하고 우리를 더욱 긴장케 하는 것이지요. 특히 이명박을 비롯한 지도자에 관한 지적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번 이명박의 당선은 저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한국교회'의 재앙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지난 번 김영삼의 당선보다 더 큰 재앙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386이 아니라 신보수 486이 뜬다고 하더군요.허허...
김기환 형제의 강건과 건투를 빕니다.
저 역시 감사합니다.
내자에게 목사님에 대해 간략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지요. 여전히 멀리 계시는지요.
요즘 언론에 '소망교회 인맥' 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장로, 이경숙 권사, 정몽준 집사, 정두언 안수집사 등등입니다.
저는 한반도 대운하가 대 재앙이 될 것 같습니다.
교회가 정권교체를 위해 삭발를 하는 시대입니다.
교회가 북한 퍼주기를 한다고 난리이고 그들을
이른바 친북좌파 뺄갱이로 조중동과 함께 몰아부칩니다.
그리고 이곳엔 뜸금없이 권위주의 아류의 개발론자가 '실용' 이라는 변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제시대에 단기에 어떻게 경제적 퍼포먼스를 올릴지 매우 궁굼해집니다.
그리고 한반도는 평화라는 문턱을 넘으려다 넘어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노무현정부의 실패에 편승한 세력이 신보수주의와 개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른바 신보수라는 사람들이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왜 지켜야 하는지 무슨 이유에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왼쪽으로 휘어 질 때 오른쪽으로 당기는 것은 '균형' 을 위해 좋습니다.
그런데 그다지 왼쪽으로 휘어 지지 않았는데
왼쪽으로 곧 넘어 질 듯이 국민을 오도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2007년 한 해를 마루리 하면서 우리 사회는
신정아, 삼성비자금, 이명박과 bbk 라는 사건을 보면서 학벌과 돈과 성공 또는 성공신화가 만능인
그런 야만의 시대가 되래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습니다.
저도 도덕과 윤리, 돈과 성공의 두갈에 길에 서면
어디로 가야 할지 유혹이 밀려옵니다.
역사, 도전의 대한 빗나간 응전이 아닐까 넋두리
해봅니다.
이기성 목사님 어서 건강 회복하시고 항상 당당하게
살아가는 목사님 되시길 기도합니다.
부덕한 사람이 약간 오버했고 말이 길어 죄송합니다.
은혜가운데 승리하십시오.
지면으로 만나뵙게 됐지만 반갑습니다.
12월 늦은 밤에 김기환 드림
기환씨와 이기성 목사, 그리고 관찰자들께
정치는 늘 상대적입니다. 정치는 생물입니다. 정치는 흐름입니다. 정치는 최선을 찾는 행위가 아니라 늘 차선을 찾아야 하는 놀음인지 모릅니다. 나는 이 논쟁을 하는 본문에서 검찰보다 사깃군의 말을 믿자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정치인들에 대한 나의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것이 핵심사안이고 이명박에 대한 평가는 본질적 사안이 아닙니다. 그에 대해서 나는 본격적인 평가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논쟁은 핵심사안에 국한하여야 더 효율적이지만 말을 하다보면 곁가지를 치게 되는 법이지요. 다시 말하지만 어차피 김경군의 재판을 통해 그가 무슨 짓을 하였는지, 그가 비비케이의 주인인지 아닌지를 밝히면 자연히 이명박과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게 되어있고, 그가 검찰로부터 협박을 받았거나 회유를 당했는지는 두고 보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굳이 신당이 특검을 하자는 것은 대선을 넘어 총선을 겨냥한 정치행위가 아니며,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부쳐 결정한 것은 철저하게 정치적인 목적을 위한 행동이 아니냐는 것이 내 질문의 핵심이지요.
검찰보다 사기꾼 김경준의 메모를 더 믿는 게 말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동영상 이야기 하지만 동영상은 김경준과 동업을 한 마당에서 김경준이 BBK도 이회장의 회사로 여기라고 하며 명함을 찍어 주고, 사업가이고 동업자니까 큰 그룹을 거느린 것처럼 그 휘하에 넣고 행동하였을 것이라는 짐작을 능히 할 수 있습니다.
폐일언하고, 정치와 선거는 이상주의를 지향하면서도 현실을 거부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 행위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한 한 판이었습니다. 부적절한 행동에 익숙한 남편을 안고가야 한 힐러리의 삶을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것이 한국정치 현장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성구 목사님 이 곳에 쓰는 것이 잘 보일 것 같아 댓글로 남기니 양해바랍니다.
이성구 목사님의 논쟁의 핵심이 '검찰보다 사기꾼의 말을 더 신뢰하는 것에 대한 황당함 또는 분노' 라고 보면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쟁점을 핵심적으로 논해야 효율적이라는 말씀인 인 것 같습니다.
우선 목사님의 주장은 매우 불합리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김경준은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현재 피의자 신분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세상에 죄인이 하는 말과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만약 그렇게 본다면 현재 피의자 또는 피고의 신분으로 소를 제기 당하여 재판 중인 사람의 말은 모두가 거짓이므로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제가 볼 때는 설사 명백히 3심에서의 확정 판결이 난 피고 또는 피의자 등이 주장하는 내용도 상당 부분은 진실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김경준이 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주장이 모두가 거짓이라면 재판은 하나마나이고 낭비입니다.
원고든 피고든 누구나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형법서적에서도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한다" 고 합니다. 피의자의 진술과 주장을 거짓으로만 보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둘째, 김경준이 사기꾼이라고 단정하는 것에 대해서
김경준은 문제가 많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무슨 근거로 김경준을 확정적으로 사기꾼이라고 단정합니까. 김경준에 대해서는 지나친 예단을 통해 '사기꾼'으로 정죄하고 그의 모든 진술과 주장은 거짓말쟁이로 모는 것은 법리 논쟁이전에 건전한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들고 단순히 김경준에 대한, 통합신당에 대한 분노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셋째, 김경준이 사기꾼이라 단정하면 같이 동업한 이명박은 무어라고 불러야 하는지요.
범죄에 있어서 기수든 미수든 관계없이 같이 범행에 가담했다면 공동정범이 되는 줄 알고 계시겠지요.
넷째 김경준 사건 혹은 BBK 사건은 이명박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김경준만을 따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이명박을 떼 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검찰의 수사는 매우 부실한 수사이고 의혹을 풀지 못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국민 60% 이상이 이명박이 BBK 와 관련이 있고, 이번 검찰의 수사를 믿지 못한다는 여론입니다. 이것은 이명박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결과에 대한 명백한 현상마저 부정하거나 외면하려한다면 특정인에 대한 '편향' 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장춘 전 대사의 이명박의 BBK 명함, 광운대 동영상, 당시 박영선 MBC 기자와의 인터뷰, 신문기사, 다스와 도곡동땅 등 이명박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논리적 설득이 동시에 있어야 하나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경준과 그를 믿는 사람들에게 분노는 있으나 김경준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이명박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은 "이명박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가 아직없다" 는 말씀은 왠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을 소지가 큽니다.
이명박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았다고해도 김경준에 대한 그 정도의 확신이 선다면 이명박이 그렇지 않다는데 대한 객관적 사실과 근거를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검찰을 신뢰하나 수사의 과정과 내용에 흠결이 있거나 정치적 판단의 개연성이 높은 부분에까지 신뢰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기꾼 보다 더 못한 검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권력은 인간의 순수한 이성도 마비시키는 포악한 마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도 잘 마무리 하시고 무자년에는 더욱
강건하길 기도합니다.
김기환 敬上
김기환님
님의 글을 보면 꼭 한겨레의 논설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김경준은 피의자일 뿐이고 그래서 아직은 사기꾼이라고 정죄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명박을 김경준과 같은 동일 선상에 놓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이명박에 불리하게 수사하면 정직한 검찰이고
김경준에게 불리하게 수사하면 사기꾼 보다 못한 검찰인가요?
왜들 양심이 이렇게 다른지 알 수 없네요.
그냥 그렇게들 단정하지 마시고 지켜 보세요.
특검을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이명박이 그랬대요.
비비케이 진실이 밝혀 지겠죠.
설마 특검이 발표하는데도 못믿겠다.
이명박은 죄인이다 하지는 않겠죠.
이교수가 쓴 글의 진의를 잘 파악해 보면 그리
논쟁할 이유도 없는데 ..........
글을 잘못 이해한 듯 합니다.
공정하지 못한 검찰에 대한 지적입니다.
이명박과 김경준 등 누구에게도 편향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이명박은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국가의 최고지도자로서는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겨레 신문 논조는 별로 좋아하지도 지지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겨레 논설도
좋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와 같은
논설도 있지 않습니까.
김경준이든 누구든 특정 범죄 혐의가 있어 기소된 자는 피의자이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최종 유죄 무죄는 법원의 판단입니다.
동업자라면 동일선상에 있는 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검찰이 신뢰받을 수 없는 수사에 대한 국민적인 불신의 하나입니다.
본질은 누구에게 유불리의 문제 차원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검의 결과보다는 내용에 따라 5년간의 국정 운영의 관건이 되는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늘 강건하십시오.
김기환 드림
바로 그것입니다.
검찰이 공정하지 못하다?
그것이한겨레의 논조지요.
이명박에게 불리하게 나오면 공정하다하고
이명박에게 유리하게 나오면 공정하지 못하다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요?
검찰을 못 믿어서?
한국 검찰이 다 썩어서?
저는 이 정권이 임명한지 얼마 안되는 검찰 총수가
지휘하는 검찰이 오히려 이명박에게 불리하게 수사결과를 내놓으면
못믿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 반대면 제대로 수사한 것 아닌가요?
검찰의 수사는 증거를 가지고 합니다.
말로만이 아니지요..
여론수사도 아니고요.
그래서 더 지켜 보자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님은 대단히 성급하네요.
항상 기준이 '이명박' 이군요.
검찰의 공정성과 신뢰 대상이 왜 이명박으로 국한시키나요?
솔직히 이것이야말로 속보이는 것 아닌가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명박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될텐데 그렇게
우회적으로, 억지할 필요가 이유가 있나요?
오웅진 신부를 유죄로 기소한 검찰입니다.
그런데 법원은 무죄판결하였습니다.
검찰의 객관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검찰이 이병박을 기소하기 않을 것에 대해 회의하지 않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검찰의 불기소에 회의하는 사람을 한겨레 논조와 같다는 비난을 하고
또 이것을 이명박에 대한 평가로 치환하는 우에 대해서 그냥 웃을 수밖에 없네요.
노무현 정권의 검찰은 신인가요?
제발 이명박을 중심에 놓고 판단하지 말고 일련의 '내용과 과정'들을 놓고 분석해 보십시오. 검찰의 행태와 BBK 사건 등에 대해서요.
그리고 이명박을 자신의 사고에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이상
항상 이병박의 유불리라는 이분법적 결론만 도출될 것입니다.
노무현 정부가 검찰총수를 왜 임명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다음에 말씀드리고 오늘은 이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한번 쯤은 실명을 쓰지지요.
성장제일주의, 경제살리기, 성공신화, 부자되도록 하는 2008년에
복많이 받이 받으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김기환 드림
김기환님!
님의 글은 참으로 편리하고 속단적이며 깊지 못합니다.
님이야말로 남을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편가르는 한겨레 논법 그 자체와 같습니다.
제 글 어디에서 이명박 기준입니까?
역시 검찰을 기준으로 하면 이명박기준입니까?
저는 한겨레부터 먼저 봅니다.
늘 그들의 논조가 동일하지만 오늘은 뭐라고 하나 궁금해서 봅니다.
그들은 좌파들이 주장하는 것에 한치의 벗어남도 없이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주장하더군요.
너는 친일이다.
왜?
논조가 조중동이니까...
조중동이 친일을 했기 때문에 조중동의 논조는 모두 친일이라는 논리입니다.
제발 바른 사고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보는 것의 한계를 생각하고 그 넘어를 속단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늘 자신의 우물에 갇혀 있으면 그 누가 말한 것 같이 폐족이 됩니다.
새해 평강을!